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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PES2015 정보

위닝2015(PES2015) pc판 플레이 후기

by  ˙ 201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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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드디어 위닝2015(PES2015)가 출시되었습니다.

 

출시되기 이전부터 평도 좋았고 2014에 많이 실망한분들이 기다려왔죠.

 

저 또한 위닝의 오랜 골수팬으로써 많이 기다렸고 오늘 드디어 플레이 해봤습니다.

 

한 10판정도 해봤구요 게임의 사양이라던지 여러 요소들에 대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게임 사양에 대해서.. 

 

 

먼저 이번에 출시된 pc판은 PS4 버전보다는 조금 다운그레이드 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플스4의 게임 영상과 비교했을때 그래픽적인 면에서 조금 떨어져 보였습니다.

오히려 2014와 비슷하거나 조금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어떤분이 남기신 후기에는 지포스 250으로 원활히 돌렸다고 하니...

어떤 측면에서 보자면 사양이 높게 느껴졌던 전작에 비해서 보다 많은 유저들이 접해볼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PS4 버전의 용량이 20기가 정도라는데 pc판은 설치용량이 8기가 정도인걸로 봐서

게임이나 여러 요소에서 아무래도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잔디만 봐도 마치 예전 PES2009이전의 시절을 보는듯합니다.

 

 

게임 외적인 요소에 대해서..

 

이점에 대해서는 하고싶은말이 많네요..

 

PS4버전과는 달리 pc버전에서는 경기전 선수 입장 장면이 나오지 않습니다.

경기전 엠블럼만 나오고 바로 킥오프하는 장면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챔스경기전 챔스노래 Ligue Des Champions 가 울려퍼지면서 센터서클에서는 챔스기를 흔들고 선수 하나하나를 카메라로 잡는모습을 이제는 pc판에서는 더이상 볼수 없습니다.)

너무 아쉽게 생각합니다. 게임 외적인 요소가 게임에 몰입감을 주는데 크게 작용하는데... 왜그랬을까요..

피파15의 EPL의 완벽한 재현과 비교했을때 너무 뒤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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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수가 카드를 받거나 할때 또는 선수끼리의 다툼, 항의 같은것도 사라진것 같구요..

(아직 많이 플레이해서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단지 그냥 "너희들은 게임만해라~" 하는 식으로 만든것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네요..

조금 만들다 만듯한 느낌도 주고요..

플스4에 비해서 너무 신경을 안쓴것일까요?

 

 

 

선수 라이센스는... 두말하면 잔소리고...

이번에 도르트문트가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팀의 페이스는...심각한 수준입니다..

어차피 다 패치로 손봐야 하는 운명이죠... ㅎㅎ

 

 

 

이번작은 BGM은 좋네요

avicii 의 wake me up 도 있고

linkin park의 all for nothing도 있고

롤의 오프닝 곡 Warriors로 좀더 많이 익숙했던 

(명곡이 많아서 이미 많이 알고 계신분들도 있지만..)

imagine dragons 의 demons도 있네요 ㄷㄷ

 

 

 

 

게임 플레이 후기... 

 

 

10판 정도만 하고 쓰는거라서 다소 주관적일수도 있습니다..

 

 

1. 선수들의 몸싸움이 좀더 사실적으로 반영된것 같습니다.

  말로써 표현하기는 힘들고 직접 해보시는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2. 오프더 컨트롤로 선수 침투시킬때 좀더 AI 가 향상된 느낌이었습니다.

2014에서는 오프더 컨트롤로 침투시키면 그냥 미친듯이 일직선으로만 뛰었는데

이번에는 보면 상황이 안되면 조금 들어가다가 다시 복귀하고

침투후 로빙패스시에 선수가 종에서 횡으로 라인타고 들어오면서 움직여 주는게 기가 막히더군요..

공격시에 시원시원한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3. 선수가 꼭 앞에 막고 서있다고 해서 패스가 무조껀 차단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알까기? 라고도하죠.. 달리는 선수의 다리사이로 빠져나가면서 패스가 성공할때도 있고

좀더 사실적이라서 좋았네요.

 

 

 

4. 저번에 2013때도 비슷한 버그가 있었는데 버그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으나

공격라인쪽에 선수 체력이 너무 어이없이 다 깍여버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전반 40분? 정도되면 거의 바닥을찍고

후반에 10분이상지나면 계속 체력이 바닥이 되는..

 

무조껀 뛰지말고 패싱플레이하면서 체력관리하며 게임하라는 소린가요?? ㅎㅎ

 

 

5.선수의 체력의 중요성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후반되면 수비수의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데 상대 공격수가 교체되어 들어와 체력이 가득차있다면..

못따라잡더군요...그냥 스루패스나 드리블 돌파에 멍때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6. 피파에서 처럼 간단한 방향키와 드리블 속도 페이스 조절로 선수 제치는게 가능했습니다.

개인기로 팬텀드리블이 2013이나 2014에서 1:1뚫기가 잘됐는데

2015에서는 안통하더군요...

 

 

 

7. 선수 움직임도 묵직하고 중거리슛도 힘있게 잘날아갑니다.

   그리고 짧은땅볼패스 할때 공이 휘어져서 나갈때도 있더군요.. ㄷㄷ

 

 

 

8. 심플한 인터페이스나 옵션 게임의 요소들이 옛날 위닝이 생각나더군요..

 

 

 

9. 수비가 2014때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2014때처럼 선수방향으로 아날로그버튼을 눌러가면서 하는 불편한 수비는 없어졌고

짧은패스 버튼으로 붙어서 수비나 짧은패스 두번눌러서 스탠딩태클로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무조껀 뺏는건 아니고 등뒤에 있다면 따라가는 수비밖에 안되니 위치선정을 잘해서 막아야 합니다.)

 

 

 

 

간단한 후기를 마치며... 

 

 

 

게임 영상이라도 하나 올리고 글이나 쓰지라고 할지 모르겠으나..

오랜만에 위닝을 재미있게 해본거 같아서... 게임하느라 영상 찍는데 소홀히 했네요..

직접 해보시면 이번위닝은 게임 플레이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잘만들었다고 생각이되고

 

 

게임 외적인 면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것 같습니다..

(PS4 버전으로 구매하신분들은 크게 만족하실것 같네요....

근데 플스는 라이센스 같은 패치가 안된다고하니.. 이게 큰 문제네요..)

 

 

 

그리고 개인기는 제가 써봤는데 2014 버전과 똑같이 써지더군요..

동영상으로 봤을때 알까기 돌파도 있고 하던데..

몇가지는 연습좀 해보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키보드 설정과 조작법 올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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