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2019(PES2019) 플레이 영상으로만 판단한 후기

위닝2019 (PES2019)의 출시일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위닝에 대해서 큰 기대는 안했다.

그 이유는 챔스 라이센스가 끝나고 재계약을 안한점

이상한 변방리그만 추가시키고 레전드 선수 추억팔이로 노선을 변경한듯한 모습

피파19가 챔스 라이센스를 따내면서

모든 라이센스 측면이나 게임성 측면에서 완벽한 축구게임이 된것같다는 판단에

이번 위닝2019가 출시하더라도 바로 구입할 생각은 없었고

스팀할인이나 하면 구매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공개된 게임 영상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이번 위닝 2019가 역대급으로 잘나온것 같다.

위닝과 피파를 비교하는것이 아니라

위닝 자체만으로 봤을때 전작인 2018도 상당히 만족했었고

첫공개된 영상이랑 그래픽만 봤을때는

또 전작 우려먹고 그래픽만 조금 향상시켰겠구나 했는데

경기 영상을 본뒤

잘못생각했다는걸 깨달았다.

이런 선수 포메이션 장면이나

소개장면은 확실히 피파쪽이 더 TV중계처럼 잘구현해준듯하다

피파의 EPL 중계화면은 정말 부러울 따름

그런데!!

이번 위닝2019의 모션이 정말 미친듯 하다.

역대급이다

실제 축구 보는듯한...

게임 플레이 영상 3분 보고나서

아.. 이건 사야겠다는 판단이 바로 섰다.

챔스 라이센스가 빠진다고 해서

위닝 마스터리그에서 챔스나 유로파 경기가 없는건 아니다.

이름만 요상하게 바꿔서 존재는 할것이다.

아주 예전 챔스가 없던시절 위닝처럼

패치로 컵 이름이나, 트로피 모양 등은 구현 가능해 보이지만

챔스 오프닝이나 우승 세레머니 같은건 패치로는 힘들것 같다.

챔스라이센스가 없는걸 상쇄할정도로

게임 플레이 영상이 맘에 들었다.

피파19의 영상도 봤지만

피파18때와 게임성에 있어서 큰 차이는 못느꼈다

세부적인 디테일은 신경쓴듯 보였고

아쉬운건 챔스 구현에 있어서 위닝에서보다 많이 아쉬웠다

조금 급조해서 끼워넣은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

피파가 챔스를 어떻게 구현해줄까 엄청 기대했었는데 아쉬움만 가득했다

입장신에서 한 두 선수가 아닌

여러 선수들이 공손히 두손 모으고 있는게 너무 어색했고

우승 세레모니도 기대가 컷던 탓인가...

아마 다음 피파20때는 모든 부분에서 더 개선되어

넘사벽으로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